14호 태풍 찬투 예상 경로, 이동경로, 초강력 태풍

14호 태풍 찬투 예상 경로, 이동경로, 초강력 태풍

 

안녕하세요. 오늘 시간에는 지금 올라오고 있는 14호 태풍 찬투의 예상 경로, 이동경로 등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위치는 어디에 있으며,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하여도 알아보겠습니다.

 

 

□ 14호 태풍 찬투 뜻

찬투(CHANTHU)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꽃의 한 종류입니다.

 

 

※ 태풍의 이름 유래

- 태풍은 일주일 이상 지속될 수 있어 같은 지역에 여러개의 태풍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때 발표되는 태풍 예보가 혼동되지 않도록 태풍 이름을 붙이게 됩니다. 

 

태풍에 처음으로 이름을 붙인 것은 호주의 예보관들이었습니다. 그 당시 호주 예보관들은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가의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 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태풍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는데, 이때 예보관들은 자신의 아내나 애인의 이름을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전통에 따라 1978년까지는 태풍 이름이 여성이었다가 이후부터는 남자와 여자 이름을 번갈아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북서태평양에서의 태풍 이름은 1999년까지 미국 합동태풍정보센터에서 정한 이름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부터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국민들의 태풍에 대한 관심과 경계를 높이기 위해서 각 태풍위원회 회원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태풍 이름은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가 각 조 28개씩 5개조로 구성되고,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합니다. 140개를 모두 사용하고 나면 1번부터 다시 사용합니다. 태풍이 보통 연간 약 25개 정도 발생하므로 전체의 이름이 다 사용되려면 약 4~5년이 소요됩니다. 태풍위원회 회원국에는 북한도 포함되어 있어 한글로 된 태풍 이름이 20개입니다.

 

□ 14호 태풍 찬투 예상 경로

14호 태풍 찬투는 다음 주 9월 14일 우리나라(대한민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한반도가 영향권에 들어오면서 남부지역으로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합니다.

14호 태풍 찬투 이동경로(기상청 제공)

※ 9월 11일(글 작성기준)은 필리핀 마닐라 북북동쪽 약 510km 부근 해상에서 타이완 타이베이 남쪽 부근으로 이동 중에 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 브리핑에 의하면 "태풍 찬투는 중심에 눈이 뚜렷하고 원형을 잘 갖춘 강한 태풍으로 발달했다"며 920hpa(헥토파스칼), 중심풍속 초속 55m/s로 초강력태풍으로 발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저기압으로 변질되더라도 우리나라 북쪽 상공에 머물고 있는 찬 공기와 태풍의 영향으로 유입된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만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면서 9월 14일 전후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하였습니다. 

 

이상으로 14호 태풍 찬투의 예상 경로, 이름 뜻 등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주에 태풍 찬투로 인하여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으니, 피해 입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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